언론보도 381

문인영 기자 

승인 2019.10.16 17:01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 DDP 크레아에서

2019 서울프라이드페어 공식포스터 /서울프라이드페어 제공2019 서울프라이드페어 공식포스터 /서울프라이드페어 제공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성소수자 문화생산 마켓 박람회 ‘서울프라이드페어’가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동대문 DDP 크레아에서 열린다.

올해는 90여 개의 팀이 참가한다. 초창기부터 참가하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참가팀으로는 ○△□(동그라미세모네모)팀, 최보윤, 드랙갱즈, 무지개를 보는 눈 등이다.

‘○△□(동그라미세모네모)’팀은 서울프라이드페어 1회부터 참여하면서 꾸준히 특색 있는 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참여한 ‘최보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퀴어 타로 상담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아티스트 커뮤니티 ‘그랙갱즈’와 퀴어 사진 창작자 모임 ‘무지개를 보는 눈’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학교 내의 성소수자 관련 커뮤니티도 참가한다. ‘가천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GQ’는 가천대학교 학생 및 졸업생 성소수자의 친목과 연대를 위한 모임이다. 연세대학교 동아리 ‘컴투게더 X 투게더편집부’는 퀴어 매거진 ‘2gether’ 발간 등 학교 내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교내 청소년 퀴어 페미니즘 동아리 ‘불사조 기사단’ 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서울프라이드페어는 마켓 이외에도 혐오 세력에 비평을 시도하는 ‘퀴어 신학’ 강연과 ‘동시대 퀴어 영화와 돌봄의 정치’라는 제목으로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프라이드페어와 퀴어연극제가 함께 준비한 ‘드랙퀸 동화책 읽기’ 퍼포먼스와 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하는 ‘1인 비혼 가구의 내 집 마련 종자돈 만들기’ 강연도 주목할만하다.

서울프라이드페어는 퀴어문화 팬들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19년 10월 16일 (수) 20:35:23




올해 9주년 맞은 퀴어영화축제 상영 100편으로 늘려 명동역 CGV서 내달 7~13일까지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퀴어영화제로 알려진 프라이드영화제가 국제영화제로 승격됐다. 정식 명칭은 '서울 국제 프라이드 영화제'(2019 Seoul International Pride Film Festival, SIPFF). 

영화제는 위상에 걸맞게 경쟁부문을 도입했으며, 상영작은 기존 23편에서 100편으로 늘었으며 개막작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프랑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다.

내달 7일 명동역 CGV(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막하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올해 9주년을 맞아 출품 및 초청작을 100편으로 늘려 3개 관에서 상영한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규모가 크게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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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기자간담회. 왼쪽부터 이동윤 편집책임자, 김조광수 집행위원장, 배우 이영진, 김승환 프로그래머 (SIPFF제공)


기자간담회에서 지켜본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SIPFF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소재 아트나인(야외테라스)에서 진행된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김조광수 집행위원장, 프로그래머 김승환, 이동윤, 그리고 배우 이영진이 집행위원으로 참석해 올해부터 확장된 영화제 규모를 설명했다.

김조광수 위원장은 "기존 1개관에서 23편을 보여주던 소규모 축제가 이제 31개국에서 출품/초청된 100편의 작품들을 담아 3개관(11월 7일부터 13일까지)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올해부터 경쟁부문이 도입됐다"라며 국제영화제로 성장했음을 덧붙였다.

김승환 프로그래머(영화사 레인보우팩토리 대표)는 달라진 영화제 규모와 추가된 경쟁부문 및 섹션 등을 설명했다.

경쟁부문의 경우, '아시아장편경쟁'(작품상 500만원)은 6편, 한국단편경쟁'(작품상 200만원)은 17편이다. 여기에 지난해까지 수여됐던 국내작품 및 해외작품 관객상은 '왓챠프라이드 관객상'으로 변경됐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SIPFF) 섹션을 보면, 먼저 8편이 상영되는 핫핑크, 코리아프라이드(27편), 아시아프라이드(19편), 월드프라이드(27편), 스페셜 프라이드(9편)와 함께 동물권 행동단체 카라와 공동으로 집행하는 오픈 프라이드 섹션(9편) 등이 있다. 

SIPFF개막작은 프랑스 출신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러닝타임 119분)이 선정됐다. 18세기 유럽이 배경인 이 작품은 결혼을 앞둔 엘로이스와 그녀 어머니로부터 초상화 의뢰를 받아 엘로이스를 찾아간 화가 마리안느의 이야기다.

올 5월에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셀린 시아마)과 퀴어종려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물론, 산세바스티안, 멜버른, 토론토, 시카고, 뉴욕 등 각국 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현장]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기자간담회 


손화신(hsnangza)  19.10.16 19:00 최종업데이트19.10.16 19:01 


16일 오전 서울 아트나인 극장에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 16일 오전 서울 아트나인 극장에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지금까지는 저희 영화제 앞에 '국제'라는 말을 붙이지 못했다. 왜냐하면 우리 영화제 기준으로 봤을 때 상영작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영작이 100편이 넘고, 부분적으로 경쟁부분을 도입하며 국제라는 타이틀을 붙여도 될 것이라 생각했다. 올해부터 국제 영화제로 발돋움하게 된 것 같다." (김조광수 집행위원장)

김조광수 집행위원장은 올해의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를 개최하며 9년 만에 이뤄낸 성과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의 말처럼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위상을 더 높여 국제적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타이틀에 걸맞게 상영작은 늘었고 더 다양해졌다.

16일 오전 서울 아트나인 극장에서 오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CGV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점과 동대문 DDP 크레아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집행위원장 김조광수-이영진, 편집위원장 이동윤이 참석해 영화제에 관해 이야기했다.

성소수자 인권을 위한 축제의 장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퀴어 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하는 영화제다. 한국사회에서 감춰져온 성소수자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들의 인권을 높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해에는 33개국의 100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개막작은 '타오르는 초상'이다. 폐막작으로는 '고잉 마이 홈'과 '키스키스', '아이스'가 선정됐다.

먼저 개막작 '타오르는 초상'은 프랑스 영화로, 줄곧 여성 서사를 그려 온 프랑스의 여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올해는 프랑스 영화가 다수 상영될 예정이다. 김승환 프로그래머는 "1990년대 초반까지는 미국이 퀴어 영화 흐름을 선도했다면, 2000년대 이후에는 프랑스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런 역할을 해주고 있는 나라의 영화를 선정해서 관객들의 관심을 더 끌고자 배치했다"고 밝혔다.

"폐막작은 소재를 '에이즈'로 한정하여 선보이게 됐다. 지난해까지는 일반적인 퀴어 영화를 선정했다면, 올해는 그 주제를 하나로 정해서 집중적으로 이슈를 다루는 식이다. 퀴어 영화 안에서도 소재의 한계가 있다고 여겼다." (김승환 프로그래머)

이어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김조광수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이름 그대로 우린 성소수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을 하는 영화제"라며 "한국에서는 여전히 퀴어 영화들이 보여질 기회가 많이 없다. 전 세계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퀴어 영화들을 우리 영화제가 발굴해서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경쟁부문 도입
16일 오전 서울 아트나인 극장에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 16일 오전 서울 아트나인 극장에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앞서 잠깐 언급했듯 영화제는 올해부터 경쟁 부문을 도입한 국제영화제로 열린다. 경쟁 부문으로는 '아시아장편경쟁'과 '한국단편경쟁' 두 부문이 신설됐다. 또한 기존 국내작품 관객상과 해외작품 관객상은 '왓챠프라이드 관객상'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개/폐막작 외에도 영화제가 주목하는 영화를 소개하는 '핫핑크 섹션', 국내에서 새롭게 제작된 퀴어 영화를 발굴하는 '코리아 프라이드 섹션' 등이 마련됐으며, 신인 감독을 소개하는 '아시아프라이드 섹션'도 생겼다.

"저는 2011년부터 집행위원장으로 이 영화제에 참석했다. 영화제 첫 해에는 23편의 영화를 상영했는데, 올해는 이렇게 100편이 넘는 영화를 상영하고 상영관도 3개관으로 늘어났다. 이렇게 발전하는 모습이 감개무량하다. 국제영화제를 잘 치러낼 것이다. 우리 영화제가, 아시아 퀴어 영화를 만드는 영화인들이 가장 가고 싶은 영화제가 됐으면 좋겠다." (김조광수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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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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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달라진 위상을 설명했다. 첫 ‘국제’ 타이틀 사용과 늘어난 상영작 등 9년 만에 이뤄낸 성과들을 언급하며 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퀴어 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함으로써 한국사회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성소수자의 존재와 인권을 인식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성소수자-비성소수자 시민간의 예술적 교류와 문화적 연대를 도모하고자 만들어졌다.


16일 서울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열린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기자회견에서는 집행위원장 김조광수, 이영진, 편집위원장 이동윤이 참석해 영화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33개국 10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타오르는 초상’이며, 폐막작은 ‘고잉 마이 홈’ ‘키스키스’ ‘아이스’다.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CGV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점과 동대문 DDP 크레아에서 열린다.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를 개최하는 소감은?

“지금까지는 국제라는 말을 붙이지 못했다. 왜냐면 우리 영화제 기준으로 봤을 때 상영작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상영작 100편이 넘고, 부분적으로 경쟁부분을 도입하며 국제라는 타이틀을 붙여도 될 것이라고 여겼다. 올해부터 국제 영화제로 발돋움을 하게 됐다.”(김조광수 집행위원장)


▲ 앞으로 어떤 영화제가 됐으면 하나?


“2011년부터 집행위원장으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첫 해에는 23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올해 100편이 넘는 영화를 상영하고, 상영관도 3개관으로 늘어났다. 이렇게 발전해 만나니 감개무량하다는 마음이 든다. 오늘 기자간담회가 내게는 설레는 날이고, 국제영화제를 잘 치뤄내고 아시아 퀴어 영화를 만드는 영화인들이 가장 가고 싶은 영화제가 됐으면 한다.”(김조광수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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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 상영작과 폐막작에 대한 소개

“프랑스영화 ‘타오르는 초상’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의 작품으로, 꾸준히 여성 서사를 그려 온 감독님이시다. 어쩌다 보니 프랑스 영화를 많이 상영하게 됐다. 90년대 초반까지는 미국이 퀴어 영화 흐름을 선도했다면, 2000년대 이후에는 프랑스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나라의 영화를 선정해 관객들의 관심을 더 끌고자 했다.”(김승환 프로그래머)


“폐막작은 에이즈를 소재로 한정했다. 작년까지는 일반적인 퀴어 영화를 선정했다면, 올해는 소재를 선정했다. 소재는 에이즈다. 에이즈 이슈를 다루는 이유는, 퀴어 영화 안에서도 소재의 한계가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김승환 프로그래머)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말 그대로 성소수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영화제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퀴어 영화들이 소개되거나 보일 기회가 많이 없다. 우리가 전 세계에서 만들어진 퀴어 영화들을 발굴해서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김조광수 집행위원장)

culture@heraldcorp.com 


입력 2019-10-16 15:09 수정 2019-10-16 16:07


올해 국제영화제로 거듭나며 경쟁부문 도입
총 100여편의 영화 상영, 그중 80%이상이 신작으로 구성
영화 '불한당','아가씨'등 퀴어 소재 지워진 채 개봉됐던 수작들 상영목록에 올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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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동윤 큐레이터,김조광수 청년필름대표및 집행위원장,이영진 집행위원,김승환프로그래머가 기지회견후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제공=영화제사무국)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서울국제프라이드 영화제’가 공식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우리나라 퀴어영화를 주목함과 동시에 아시아권 국가와 비아시아권 국가를 나누어 전문적인 행사를 하는 대표적인 퀴어행사다.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는 김조광수 집행위원장, 김승환 프로그래머,이영진 집행위원, 이동윤 큐레이터가 참석했다. 올해는 국제영화제의 승격에 맞춰 전세계 31개국 총 100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김승환 프로그래머는 “국제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기념비적인 해”라면서 “올해는 경쟁부문을 도입, 월드프리미어만 18편, 한국 프리미어 33편등 총 50%이상이 신작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성소수자 문화예술축제인 프라이드페스티벌과 아시아 최대규모 성소수자마켓과 박람회를 함께 진행한다. 김조광수 집행위원장은 “한마디로 감개무량하다. 예산 2000만원으로 시작했던 영화제가 약 10배 규모의 국제영화제로 거듭났다. 앞으로 아시아의 퀴어영화인들과 일반 관객들이 제일 가고싶고, 작품을 걸고 싶은 행사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추천작으로 미국에서 처음으로 동성결혼을 올리고 30년간 싸워 온 게이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리미티드 파트너쉽’을 꼽았다. 국내 최초로 김승환 프로그래머와 동성결혼식을 올린 김조광수 감독은 “2013년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해에 우리도 결혼했다. 법제화되기까지 무려 30년 걸렸던 미국의 경우를 보며 ‘우리는 언제까지 싸워야 할까?’를 고민하게 만든 영화”라며 추천이유를 밝혔다.

개막작에는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선정됐다.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결혼을 앞둔 여성과 그의 결혼식 초상화를 비밀리에 그리는 다른 여성의 사랑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폐막작은 성소수자 내에서도 터부시했던 에이즈 환자들을 정면으로 다룬 3편의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영화제 제작지원제도를 통해 완성된 작품으로 에이즈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을 깨는 수작들이다. 신종훈 감독의 ‘고잉 마이 홈’,이성욱 감독의 ‘아이스’,소준문 감독의 ‘키스키스’가 최초로 상영된다.

 

김조광수
청년필름대표이자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조광수 감독이 영화제에 대한 소개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무국)

 

인권을 넘어 동물권의 연대로 확장한 시도도 눈에 띈다. 배우이자 모델로 활동중인 이영진 집행위원은 “공존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오픈 프라이드 섹션에는 카라와 콜라보레이션한 9편의 영화가 준비되어 있다”면서 “반려동물로 생각하고 있는 개와 고양이 뿐만 아니라 가축으로 구분되는 돼지나 닭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버려진 개의 복수극을 담은 ‘가족 같은 개,개 같은 가족’을 비롯해 추억의 명화 ‘프리윌리’,‘아름다운 비행’등이 목록에 올라있다.

감독,배우,국가,시대에 따른 다양한 테마의 퀴어영화를 선정한 ‘스페셜프라이드섹션’은 ‘불한당:나쁜놈들의 세상’,‘아가씨’등 화제작부터 시대를 앞서간 하길종 감독의 ‘화분’,김수용 감독의 ‘갯마을’등 2080관객들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영화제가 주목하는 영화를 소개하는 ‘핫핑크 섹션’, 비아시아권 영화를 보여주는 ‘월드프라이드 섹션’, 성 소수자를 넘어 다양한 가치와 권리에 대한 영화를 소개하는 ‘오픈프라이드 섹션’등이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해 한국퀴어영화사를 정리한 책 발간및 기념행사도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한국퀴어영화를 해외에 소개하는데 앞장선 유명 평론가인 토니 레인즈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러쉬,구글,왓챠플레이,골드만삭스,아이샵등 굴지의 기업들이 후원하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이세빈 기자 

승인 2019.10.16 14:02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경쟁 부문 도입
오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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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집행위원회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올해로 9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퀴어영화제인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경쟁 부문을 도입한 국제영화제로 새롭게 열린다.

서울국제프라이드 영화제는 문화의 다양성과 이를 향유하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고, 그들을 응원하는 시민들과 함께 사회적 연대와 국내 영화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영화축제다.

16일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31개국 1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경쟁 부문이 도입되어 '아시아장편경쟁'과 '한국단편경쟁' 두 부분이 신설됐다. 또 달라진 점을 뽑자면 기존 국내작품 관객상과 해외작품 관객상은 '왓챠프라이드 관객상'으로 명칭을 바꿨다.

개막작으로는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결혼을 앞둔 여성과 그의 결혼식 초상화를 비밀리에 그리는 여성의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선정되었다. 이 영화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 밖에도 영화제가 주목하는 영화를 소개하는 '핫핑크 섹션'과 국내에서 새롭게 제작된 퀴어 영화를 발굴하는 '코리아 프라이드 섹션', 아시아 영화를 통해 우리 시대의 성 소수자 이슈를 확인하고 신인 감독을 소개하는 '아시아프라이드 섹션' 등이 마련됐다.

성 소수자를 넘어 다양한 가치와 권리에 대한 영화를 소개하는 '오픈프라이드 섹션', 특별전과 회고전으로 영화를 소개하는 '스페셜프라이드 섹션' 등을 통해서도 여러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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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경쟁 부문 도입한 국제영화제로 새로운 시작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경쟁 부문 도입
오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

장수정 기자 승인 2019.10.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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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폐막작 '고잉 마이 홈' 스틸



김승환 프로그래머가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폐막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퀴어 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함으로써 한국사회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성소수자의 존재와 인권을 인식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성소수자-비성소수자 시민간의 예술적 교류와 문화적 연대를 도모하고자 만들어졌다.


16일 서울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열린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기자회견에서는 김승환 프로그래머가 개막작과 폐막작을 소개했다.

개막작은 프랑스 영화 ‘타오르는 초상’이다. 폐막작은 ‘고잉 마이 홈’ ‘키스키스’ ‘아이스’ 총 3작품이 선정됐다.

폐막작은 소재를 에이즈로 한정했다. 김 프로그래머는 그 이유에 대해 “작년까지는 일반적인 퀴어 영화를 선정했다면, 올해는 소재를 에이즈로 한정했다. 에이즈 이슈를 다루는 이유는, 퀴어 영화 안에서도 소재의 한계가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편견이 더 깊은 에이즈 문제는 아무도 다루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소수자 인권 운동 내에서도 에이즈 환자를 터부시 했었다. 레이건 정부 시절 만든 프로파간다 때문에 회피하고, 외면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 이슈를 회피하기보다는 정면으로 마주하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라고 했다.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CGV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점과 동대문 DDP 크레아에서 열린다.

장수정 기자 승인 2019.10.16 14:00 | 최종 수정 2019.10.16 16:1 


9회를 맞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올해 처음 국제 영화제로 출범했다. 한층 커진 위상과 함께 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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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포스터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퀴어 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함으로써 한국사회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성소수자의 존재와 인권을 인식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성소수자-비성소수자 시민간의 예술적 교류와 문화적 연대를 도모하고자 만들어졌다.


16일 서울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열린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기자회견에서는 집행위원장 김조광수가 “지금까지는 국제라는 말을 붙이지 못했다. 왜냐면 우리 영화제 기준으로 봤을 때 상영작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상영작 100편이 넘고, 부분적으로 경쟁부분을 도입하며 국제라는 타이틀을 붙여도 될 것이라고 여겼다. 올해부터 국제 영화제로 발돋움을 하게 됐다”고 영화제의 달라진 위상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1년부터 집행위원장으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첫 해에는 23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올해 100편이 넘는 영화를 상영하고, 상영관도 3개관으로 늘어났다. 이렇게 발전해 만나니 감개무량하다는 마음이 든다. 오늘 기자간담회가 내게는 설레는 날이고, 국제영화제를 잘 치뤄내서 아시아 퀴어 영화를 만드는 영화인들이 가장 가고 싶은 영화제가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31개국 100편의 상영작이 상영된다. 김승환 프로그래머가 이에 대해 “실질적으로 80%이상이 신작이다. 퀴어 영화 제작이 활성화되고 있다. 양질의 작품을 한 번에 모아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로는 아시아 장편 경쟁부문 도입을 꼽을 수 있다. 김 프로그래머는 “아시아 태평양 일대에 있는 24개의 영화제가 모여 연맹을 만들게 됐다. 일본은 영화가 침체됐고, 홍콩도 시련을 겪고 있다. 주축이었던 영화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퀴어 영화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퀴어 영화 제작자들이 우리나라에 오는 걸 꿈으로 여기고 있다”고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좀 더 폭을 넓혀서 경쟁 부문을 만들고 싶은데 예산이 넉넉하지는 않았다. 배우, 프로듀서 초청을 해서 맞이를 해야 하는데, 그만큼의 예산이 있는 건 아니다. 1차적으로는 가까운 나라들의 감독, 영화인을 초청하고자하는 의도도 있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개막작은 ‘타오르는 초상’이다. 김 프로그래머가 영화를 만든 감독에 대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중 한 분의 작품이다. 여성 감독으로서 꾸준히 여성 서사를 그려 온 감독님”이라고 설명하며 “어쩌다 보니 프랑스 영화를 많이 상영하게 됐다. 90년대 초반까지는 미국이 퀴어 영화 흐름을 선도했다면, 2000년대 이후에는 프랑스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나라의 영화를 선정해 관객들의 관심을 더 끌고자 했다”고 선정 이유를 언급했다.

폐막작은 영화제의 제작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영화들을 선정 중이다. 올해에는 소재를 에이즈로 한정했다는 것도 큰 변화다. 김 프로그래머는 “작년까지는 일반적인 퀴어 영화를 선정했다면, 올해는 소재를 선정했다. 소재는 에이즈다. 에이즈 이슈를 다루는 이유는, 퀴어 영화 안에서도 소재의 한계가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편견이 더 깊은 에이즈 문제는 아무도 다루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성소수자 인권 운동 내에서도 에이즈 환자를 터부시했었다. 레이건 정부 시절 만든 프로파간다 때문에 회피하고, 외면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 이슈를 회피하기 보다는 정면으로 마주하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라고 했다.

김영진 집행위원장은 소수자 인권은 물론, 동물 인권까지 다룬 오픈프라이드섹션에 대해 소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관련 영화 상영을 비롯해 동물권 운동단체 카라와의 협업으로 특별 기획전을 열며 동물의 존중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영화제는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CGV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점과 동대문 DDP 크레아에서 열린다.

장수정 기자 승인 2019.10.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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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조광수가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의도를 밝혔다.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퀴어 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함으로써 한국사회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성소수자의 존재와 인권을 인식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성소수자-비성소수자 시민간의 예술적 교류와 문화적 연대를 도모하고자 만들어졌다.


16일 서울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열린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기자회견에서는 김 집행위원장이 “국내에서도 수많은 영화제가 만들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외에는 영화제가 많이 없었는데 이제는 많이 달라졌다”라며 “우리는 말 그대로 성소수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영화제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퀴어 영화들이 소개되거나 보일 기회가 많이 없다. 우리가 전 세계에서 만들어진 퀴어 영화들을 발굴해서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차별화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도 수많은 영화제들이 있다. 퀴어 영화제를 전문적으로 상영하는 영화제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퀴어 영화제가 지역에서도 만들어져 지역 관객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제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CGV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점과 동대문 DDP 크레아에서 열린다.

송고시간2019-10-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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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포스터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집행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 퀴어영화제인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경쟁 부문을 도입한 국제영화제로 열린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 세계 31개국 영화 100여편이 상영된다. 올해부터 영화진흥위원회 국제중소장르영화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제영화제가 됐다.


경쟁 부문을 도입해 '아시아장편경쟁'과 '한국단편경쟁' 두 부문을 신설했다. 6편이 출품된 아시아장편경쟁부문 작품상에는 상금 500만원이, 17편이 상영되는 한국단편경쟁 작품상에는 200만원이 수여된다. 

기존 국내작품 관객상과 해외작품 관객상은 '왓챠프라이드 관객상'으로 명칭을 바꿨다.

개막작에는 프랑스 출신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선정됐다.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결혼을 앞둔 여성과 그의 결혼식 초상화를 비밀리에 그리는 다른 여성의 사랑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영화제가 주목하는 영화를 소개하는 '핫핑크 섹션', 국내에서 새롭게 제작된 퀴어 영화를 발굴하는 '코리아 프라이드 섹션', 아시아 영화를 통해 우리 시대의 성 소수자 이슈를 확인하고 신인 감독을 소개하는 '아시아프라이드 섹션' 등이 마련됐다.

비아시아권 영화를 보여주는 '월드프라이드 섹션', 성 소수자를 넘어 다양한 가치와 권리에 대한 영화를 소개하는 '오픈프라이드 섹션', 특별전과 회고전으로 영화를 소개하는 '스페셜프라이드 섹션' 등을 통해서도 여러 영화가 상영된다.


dy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0/16 12: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