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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311

[성소수자와 대중문화②] 문화제‧영화제 그리고 연예계까지 이어지는 ‘지지’ 목소리

[데일리안] 2021-11-16 류지윤 기자


티파니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 곁에 항상 서겠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지난 10일 성황리 종료


1960년대 뉴욕에선 법적으로 성소수자들은 차별을 받았고, 질병으로 취급받았다. 이들이 모일 수 있는 곳은 마피아가 운영하는 무허가 술집인 뉴욕 스톤월 뿐이었다. 경찰은 주점에서 동성애자라고 의심받거나 사회의 젠더 규범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사람들은 폭력적으로 검문했고, 1969년 6월 28일, 억눌리고 멸시받던 성소수자들은 이날 격렬히 저항했다.


ⓒ스포티파이, 서울국제프라이드, 네온밀크, 에르타알레ⓒ스포티파이, 서울국제프라이드, 네온밀크, 에르타알레


더 이상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가해지는 차별을 참지 않겠다는 움직임이었다. 이를 계기로 성소수자들의 인권 운동이 퍼져나갔고 스톤월 항쟁 1주년을 기념해 1970년 6월 26일 스톤월이 있던 크리스토퍼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벌였다.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퀴어 퍼레이드의 시작이다.


여전히 차별이 만연하지만 우리나라 문화계는 성소수자 인권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지난 6일 대구 동성로에서 2년 만에 2021 대구퀴어문화축제가 13회를 맞이했다. 대구·경북 기독청장년면려회와 다음세대지키기 학부모연합 등 반대 단체들은 동성로 일원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지만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성소수자들이 지난 2009년 대구 신천에서 모여 축제를 연 것을 시작으로 매해 열리고 있다. 다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지난 4일 개막해 10일까지 개최됐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성소수자 국제영화제로 올해 11회를 맞았다. 자긍심, 다양성, 연대, 교류를 핵심 가치로 매해 완성도가 높은 양질의 국내외 퀴어 영화를 상영하고 소개한다. 또한 한국레즈비언영화사 출판, 고전 퀴어 영화 필름의 디지털화 사업 등 한국 퀴어 영화 발굴과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폐막작으로 프랑스 여성 감독 쥘리아 뒤쿠르노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티탄'을 선정했다. 성소수자를 다루지 않았지만 정상성이라는 이데올로기를 깨는 영화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확장을 시도했다.


성소수자 인권의 달인 6월에는 더 많은 무지개 물결이 일었다. 제22회 서울퀴어 퍼레이드가 열렸고 참가자들은 성소수자의 다양한 성 정체성을 상징하는 깃발과 무지개가 그려진 피켓 등을 들고 거리를 걸었다. 서울 퀴어 퍼레이드는 지난 2000년 시작돼 해마다 규모가 커져 2019년에는 주최 측 추산 7만여 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출저 : 데일리안] [성소수자와 대중문화②] 문화제‧영화제 그리고 연예계까지 이어지는 ‘지지’ 목소리

기사원문 :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53311/?sc=Naver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7일간의 무지갯빛 대장정 마치다

[위키트리] 2021-11-13 이상호 기자


올해 처음 선보인 민규동 감독 마스터 클래스, 제작지원 프로그램 공개 피칭 등 화제

<머니보이스> 뉴프라이드 신인감독 평론상, <시퀸의 이중생활> 뉴프라이드 신인감독 작품상 쾌거!

한국단편경쟁부문 작품상은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어쩔 수 없는, 하루와 밤>으로 선정!

<저ㄴ을 어떻게 죽이지?>의 방효린 배우 초대 연기상 수상!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프라이드 영화제)가 지난 10일, 총 7일간의 무지갯빛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폐막식 현장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올해 프라이드영화제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32개국 124편 역대 최다 상영작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영화제 기간 내내 CGV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는 관객들과 영화인들의 활기와 열정으로 가득 찼다. 


그 열기를 반영하듯, 영화제 기간 동안 매진작들이 줄을 이었다. 오픈 직후 최단 시간 매진을 기록한 화제의 폐막작 <티탄>뿐 아니라 <버림받은 자식들>, <모어>, <너에게 가는 길>이 전회차 매진을 달성했다. 개막작인 <안녕, 내일 또 만나> 역시 한국독립영화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매진을 기록했다. <경찰관 크리스티>, <불새>,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시퀸의 이중생활> 등 공개와 동시에 주목을 받았던 화제작들 역시 매진 행렬에 동참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인 민규동 감독 마스터 클래스와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 공개 피칭, 그리고 텀블벅 펀딩 330%를 달성한 『한국레즈비언영화사』의 출판기념 대담 및 전시도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렇게 다채롭게 꾸려진 모든 상영과 행사는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소독 진행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지난 10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3년째 프라이드영화제와 인연을 맺고 있는 장성란 기자와 허남웅 평론가가 사회로 나섰다. 장성란 기자는 “프라이드영화제가 오프라인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어서 정말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으며, 허남웅 평론가 역시 “오랜만에 영화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관객들과 영화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프라이드영화제를 축하했다. 여전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아쉽게도 폐막식은 시상을 중심으로 짧게 진행되었다.

폐막식 사회를 맡은 허남웅 평론가, 장성란 기자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은 허남웅 평론가, 장성란 기자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처음으로 시상이 진행된 부문은 프라이드영화제의 사전제작 지원 프로그램인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의 제작지원 수상작이었다. 공개 피칭 제도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로, 이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2022년에 열릴 프라이드영화제에서 상영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된다. 해당 부문에는 박근영 감독, 염문경 작가와 조윤진 프로듀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염문경 작가가 시상자로 나섰다. 김소희 감독의 <나의 여자친구 이야기>와 새훈 감독의 <우리도 퀴어다>가 그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뚜렷한 주제 의식으로 해당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 제작지원상 수상 장면 (왼쪽부터) 새훈 감독, 김소희 감독, 염문경 작가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 제작지원상 수상 장면 (왼쪽부터) 새훈 감독, 김소희 감독, 염문경 작가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뒤이어 뉴프라이드 신인감독 평론상과 작품상의 시상이 이어졌다. 프라이드영화제는 2019년 국제 영화제로 승격된 후 경쟁 부문을 도입하였고, 2021년 국제영화제로 도약하며 영화제의 본질에 충실한 변화를 꾀하고자 올해 섹션과 시상 부문의 개편을 실행했다.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주로 다룬 지난 10년간의 프로그래밍에서 더 나아가 올해는 신인 감독과 새로운 영화를 발굴해 퀴어영화 산업과 문화의 발전과 다양성 확대에 더욱더 집중하고자 하는 결단이었다. 그 결과로 핫핑크 섹션이 폐지되었고, 주목할만한 퀴어영화를 연출한 전 세계 신인 감독들을 주목하는 뉴프라이드 섹션이 신설되었다. 이 맥락 아래에 수상 부문 역시 신인감독 평론상과 작품상으로 바뀌었다.

올해 뉴프라이드 신인감독 평론상의 심사위원으로는 조혜영, 박진형, 정지혜 평론가가 함께했다. 상금 200만 원의 평론상 주인공은 이린보천 감독의 <머니보이스>였다. 이린보천 감독은 코로나로 인해 참석하지 못해 김승환 프로그래머가 대리수상을 했다. 시상자로 나선 박진형 평론가는 <머니보이스>를 두고 “아시아의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 남성들의 삶을 게이 로맨스 서사로 세밀하게 그린 작품”이자 “중화권 퀴어영화의 전형을 아트하우스 스타일로 풀어간다는 지점, 섹스와 빈곤, 낭만과 착취의 서사화 등 주목할 만한 논의의 지점을 제시하는 작품”이라며, “퀴어 영화의 오늘에 관한 흥미로운 질문이 되는 영화”라는 점에서 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발표된 뉴프라이드 신인감독 작품상으로는 사무엘 반 그린스벤 감독의 <시퀸의 이중생활>이 선정되었다. 해당 작품은 상금으로 300만 원을 받게 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이혁상 감독, 세바스티앙 시몽 프로그래머, 김영덕 프로그래머가 나섰다. 시상을 맡은 이혁상 감독은 “<시퀀의 이중생활>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한 작품”이라며, 능수능란한 연출력과 서스펜스, 예측할 수 없는 결말 등을 영화의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선정 이유로 “매력적인 배우들, 우아한 화면, 강렬한 편집 기법, 압도적인 음악과 사운드 디자인 등 이 작품의 대담한 영화적 표현 기법은 충격적”이라는 찬사와 축하 인사를 건네며 심사평을 마쳤다. 사무엘 반 그린스벤 감독 또한 코로나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호주대사관의 제임스 본이 대리수상을 했다.

다음으로는 한국단편경쟁 부문의 작품상과 연기상 시상이 이어졌다. 프라이드영화제는 2019년 국제영화제로 승격된 후 경쟁 부문을 도입했고, 올해는 감독뿐만이 아닌 뛰어난 배우에게도 주목하고자 연기상 부분을 신설했다. 작품상 부문의 심사위원으로는 박성호 프로그래머, 이민영 배우, 한제이 감독이 활약을 펼쳤다. 200만 원의 상금을 받은 작품상의 주인공은 이지후 감독의 <어쩔 수 없는, 하루와 밤>이었다. 시상을 맡은 한제이 감독은 “디테일한 감정 묘사와 다큐를 보는듯한 섬세한 연기”, 그리고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담담한 연출” 이 영화를 빛나게 한다며, “제작진과 배우들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이라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한 이지후 감독은 “영화제에서 상영을 하게 된 것으로도 엄청 기뻤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이라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한국 단편 경쟁 연기상의 심사 역시 작품상과 동일한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상금 100만 원의 주인공이자 연기상 부문의 초대 수상자는 <저ㄴ을 어떻게 죽이지?>의 방효린 배우로 선정되었다. 시상을 맡은 이민영 배우는 “풍부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으며, 색다르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라며 “차기작이 무척 기대되는 배우”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수상한 방효린 배우는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시나리오를 받고 전체 리딩을 했던 떨리는 순간이 떠오른다.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더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수상소감을 남겼다.


한국단편경쟁 연기상 수상 장면 (왼쪽부터) 방효린 배우, 이민영 배우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연기상 수상 장면 (왼쪽부터) 방효린 배우, 이민영 배우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이어 지난 7일간 행사 진행을 위해 애써온 자원활동가와 스태프 소개 후 화제의 폐막작 <티탄> 소개와 김조광수 집행위원의 폐막 선언이 이루어졌다. 폐막식 종료 후, 폐막작 상영이 이루어졌다. 상영 이후에는 허남웅 평론가와 장성란 기자의 해설 GV가 이어졌다. 제7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은 단연 ‘올해의 미친 걸작’으로, 감독의 칸영화제 수상소감처럼 “정상성의 벽을 밀어낼 수 있는 무기이자 힘”을 가진 작품이다. 허남웅 평론가와 장성란 기자는 관객을 압도하는 스토리와 연출, 선을 넘는 상상력 등 관객을 뒤흔드는 작품의 의미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한층 더 깊게 영화를 읽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김조광수 집행위원장 폐막 선언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김조광수 집행위원장 폐막 선언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티탄> GV 현장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티탄> GV 현장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티탄>의 해설 GV를 마지막으로, 프라이드영화제의 모든 일정이 종료되었다. 올해 개최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과 더욱더 풍성해진 부대 행사는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영화인들에게 다채로운 퀴어영화를 즐길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늘 올해보다 내년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성소수자와 비성소수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풍성한 축제, 프라이드영화제는 뜨거운 호응과 많은 사랑 아래 총 7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출저 : 위키트리]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7일간의 무지갯빛 대장정 마치다

기사원문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706648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7일간의 무지갯빛 여정 중~

[위키트리] 2021-11-07 이상호 기자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프라이드영화제)가 지난 4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개막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7일간의 무지갯빛 여정에 들어갔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정상이라는 한정된 틀을 깨는 강력한 무기이자 힘, 최고의 성소수자 영화만을 선보이는 프라이드영화제의 막이 드디어 올라 10일까지 총 7일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총 32개국 124편의 역대 최다 상영작과 더욱더 풍성하게 꾸려진 프로그램으로 7일간의 무지갯빛 여정이 찬란하게 수놓아지고 있다. 철저한 방역 수칙이 지켜지는 가운데 많은 관객과 게스트들이 영화제를 찾아 개최 10주년을 축하했다.


2021 프라이드영화제 현장 모습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2021 프라이드영화제 현장 모습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포토월 행사에는 집행위원, 협찬사, 후원 기관, 국내 상영작 감독과 배우 등 게스트 다수가 영화제를 찾아 개막 축하 인사를 건넸다. 개막작 <안녕, 내일 또 만나>의 백승빈 감독과 심희섭, 신주협, 홍사빈, 김소희, 강채윤, 장종호, 윤다경 배우, 그리고 임수정, 권동호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4일 진행된 개막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녹화 영상으로 대체되어 진행되었다. 

김조광수 집행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화로 함께 위로하고 연대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으니 함께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가 그리워하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이어 개막이 선언되고, 심사위원 소개 영상과 개막작인 백승빈 감독의 <안녕, 내일 또 만나>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월드 프리미어로 이번 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는 작품인 만큼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백승빈 감독과 출연 배우들의 인사 영상이 공개되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왼쪽부터) 심희섭, 신주협, 홍사빈, 김소희 배우, 백승빈 감독, 강채윤, 장종호, 윤다경, 임수정, 권동호 배우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왼쪽부터) 심희섭, 신주협, 홍사빈, 김소희 배우, 백승빈 감독, 강채윤, 장종호, 윤다경, 임수정, 권동호 배우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백승빈 감독은 “지금 자신의 모습이나 상황에 실망하거나 만족하지 못한다면, 이 작품을 보고 조금은 덜 외로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다른 삶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삶의 가능성은 너무나도 무궁무진하다”라는 이 영화의 메시지가 프라이드 영화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어린 강현 역할을 맡은 신주협 배우는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고, 동준 역할을 맡은 심희섭 배우는 “모두가 힘을 합쳐 따뜻하게 만든 영화다”라며 “추억을 꺼내 보듯이 만나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어 댄스팀 ‘커밍아웃’의 축하 공연과 개막 축하 영상이 재생되었다. 커밍아웃 댄스팀은 “프라이드영화제는 성소수자 인식 개선 문화를 위해 힘써왔고 우리 사회의 약자나 소수자들을 존중할 수 있는 장이 되어왔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커밍아웃도 함께 응원하겠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개막 당일 놀라운 이벤트도 있었다. <안녕, 내일 또 만나>의 감독과 배우들의 깜짝 무대인사가 진행되었다. 백승빈 감독과 주연을 맡은 심희섭, 신주협, 홍사빈 배우가 참석했으며 김소희, 강채윤, 장종호, 윤다경, 권동호, 임수정 배우까지 함께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배우들은 “영화를 처음 보게 된 자리”라며 “너무 기대된다”는 소감을 남겼다. 무대인사를 마치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개막작 선정 공개와 함께 한국독립영화 팬들의 이목이 쏠렸던 작품답게 <안녕, 내일 또 만나>는 예매 오픈 후 매진을 기록했다. 첫 상영 후 관객들의 평가도 상당히 좋았다는 후문이다.


(왼쪽부터) 홍사빈, 신주협, 심희섭, 백승빈 감독, 김조광수 집행위원장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왼쪽부터) 홍사빈, 신주협, 심희섭, 백승빈 감독, 김조광수 집행위원장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왼쪽부터) 윤다경, 김소희, 강채윤, 권동호, 장종호 배우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왼쪽부터) 윤다경, 김소희, 강채윤, 권동호, 장종호 배우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프라이드영화제는 지난 4일 개막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더 다채로운 작품과 프로그램을 10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철저한 방역 수칙(발열 체크, 방문 기록, 손 소독, 마스크 항시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해 진행된다. 프라이드영화제의 반짝이는 여정이 막이 오른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7일간 이어지는 무지갯빛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정상이라는 한정된 틀을 깨는 강력한 무기이자 힘, 최고의 성소수자 영화만을 선보이는 서울국제프라이드 영화제는 2021년 지난 4일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출저 : 위키트리]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7일간의 무지갯빛 여정 중~

기사원문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70458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③]성소수자와 비성소수자가 함께 즐기는 영화제 개막 

[뉴스프리존] 2021-11-05 권애진 기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전경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성소수자 국제영화제로 자긍심, 다양성, 연대, 교류를 핵심가치로 성소수자들의 존재와 인권에 대한 메시지로 성소수자와 비성소수자가 함께 영화를 즐기고 나누고 대화하며 한국 사회의 문화 다양성 확대에 이바지하는 영화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막이 이번 4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드디어 올랐다.

‘위드코로나’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관객들의 안전한 영화 관람을 위해 김조광수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커밍아웃' 댄스크루의 축하 공연 등은 영상으로 대체되어 그 뜨거운 열기를 눈앞에서 바로 느낄 수 없는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 열정만은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 아쉬운 열기를 대신하여 개막작의 감독과 배우들이 상영 전 짧은 무대 인사를 전하며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려 주었다.

무대 인사를 전하고 있는 김조광수 집행위원장과 "안녕, 내일 또 만나"의 백승빈 감독, 심희섭 배우, 신주협 배우, 홍사빈 배우 /(사진=Aejin Kwoun)


올해 10주년을 맞아 32개국 124편의 역대 최다 상영작을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최다 상영작의 기록이 깨지며 훨씬 더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거란 관객들의 기대감 역시 무척 높다. 특히 올해는 기존까지 영화제의 간판이었던 핫 핑크 섹션 대신 주목할만한 신성 퀴어영화 감독들에 집중하는 뉴 프라이드 섹션이 신설되어 더욱더 찬란하고 반짝이는 색깔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뀐 경쟁 부문에 따라 상을 받게 될 신인 감독들과 배우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라이드 개막식을 축하하고 있는 홍석천 집행위원,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김승환 프로그래머 /(사진=Aejin Kwoun)


2018년 국제 앰네스티와 양심적 병역거부와 대체복무제 허용에 대한 이슈를, 2019년에는 동물권 행동 카피와 동물권에 대한 논의를, 2020년에는 아시아 평화를 향한 이주와 난민과 이주민 인권에 대한 문제를 다뤘던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올해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35주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10주년을 기념하여 탈핵 이슈를 다룬 영화도 소개하고 있다.

독일문화원의 멜라니 보노 문화부장 /(사진=Aejin Kwoun)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자 프라이드영화제의 폐막작인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은 많은 관심과 함께 매진을 기록했으며,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개막작인 백승빈 감독의 “안녕, 내일 또 만나” 또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며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가엘 모렐 감독의 “버림받은 자식들”과 20년 차 드랙퀸 모어의 삶을 담은 이일화 감독의 “모어”, 유진 제빌라누 감독의 “경찰관 크리스티” 역시 매진작 행렬에 동참했다. “불새”,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시퀸의 이중생활” 등 공개부터 주목받았던 상영작 역시 매진이 임박한 상황이다.

다채로운 행사들도 눈을 끈다. 풍성하게 꾸려지는 GV는 물론, 민규동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와 전나환 작가전, 드랙퀸 아네싸의 공연 등 놓칠 수 없는 수많은 프로그램이 영화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제작지원 공개 피칭 행사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제작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관련 행사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열정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 및 행사 관련 내용은 프라이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라이드영화제는 철저한 방역 수칙(발열 체크, 방문 기록, 손 소독, 마스크 항시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해 진행된다. 프라이드영화제의 반짝이는 여정이 막이 오른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7일간 이어지는 무지갯빛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021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포스터 | 공식포스터에는 개막작인 "안녕, 내일 또 만나"의 장면과 폐막작 "티탄"의 장면이 교차하며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개막작의 장면에서는 촉촉하고 우수에 찬 눈빛의 주인공이 관객들의 감정을 깊숙이 파고든다면, 폐막작의 장면에서는 화려한 옷을 입은 주인공의 뒷모습이 묘한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공=SPIFF)



정상이라는 한정된 틀을 깨는 강력한 무기이자 힘으로 단순히 영화를 눈으로 즐기는 것뿐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안겨주며, 최고의 성소수자 영화만을 선보이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이번 4일부터 10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출처 : 뉴스프리존]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③]성소수자와 비성소수자가 함께 즐기는 영화제 개막

기사원문 :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801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11월 4일 개막! 

[뉴스플릭스] 2021-11-05 김영광 기자


7일간.. 무지갯빛 여정 시작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프라이드영화제)가 오늘인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총 7일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일찍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프라이드영화제의 막이 드디어 올랐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32개국 124편의 역대 최다 상영작을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최다 상영작의 기록이 깨지며 훨씬 더 다채로운 작품들 만날 수 있을 거란 관객들의 기대감 역시 무척 높다.

특히 올해는 기존까지 영화제의 간판이었던 핫 핑크 섹션 대신 주목할만한 신성 퀴어영화 감독들에 집중하는 뉴 프라이드 섹션이 신설되어 더욱더 찬란하고 반짝이는 색깔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뀐 경쟁 부문에 따라 상을 받게 될 신인 감독들과 배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자 프라이드영화제의 폐막작인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은 많은 관심과 함께 매진을 기록했으며,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개막작인 백승빈 감독의 '안녕, 내일 또 만나' 또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며 매진을 앞두고 있다.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가엘 모렐 감독의 '버림받은 자식들'과 20년차 드랙퀸 모어의 삶을 담은 이일하 감독의 '모어', 유진 제빌라누 감독의 '경찰관 크리스티' 역시 매진작 행렬에 동참했다. '불새',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시퀸의 이중생활' 등 공개부터 주목받았던 상영작 역시 매진이 임박한 상황이다.

다채로운 행사들도 눈을 끈다. 풍성하게 꾸려지는 GV는 물론, 민규동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와 전나환 작가전, 드랙퀸 아네싸의 공연 등 놓칠 수 없는 수많은 프로그램이 영화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제작지원 공개 피칭 행사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제작들이 다수 포진해있는 만큼 관련 행사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열정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 및 행사 관련 내용은 프라이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라이드영화제는 철저한 방역 수칙(발열 체크, 방문 기록, 손 소독, 마스크 항시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해 진행된다. 프라이드영화제의 반짝이는 여정이 막이 오른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7일간 이어지는 무지갯빛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정상이라는 한정된 틀을 깨는 강력한 무기이자 힘, 최고의 성소수자 영화만을 선보이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2021년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출처 : 뉴스플릭스]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11월 4일 개막!

기사원문 : http://www.newsflix.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68

[영화]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11월 4일 개막! 

[JTN뉴스] 2021-11-04 윤보라 기자


7일간의 무지갯빛 여정 시작 

[JTN뉴스 윤보라 기자]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프라이드영화제)가 오늘인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총 7일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일찍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프라이드영화제의 막이 드디어 올랐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32개국 124편의 역대 최다 상영작을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최다 상영작의 기록이 깨지며 훨씬 더 다채로운 작품들 만날 수 있을 거란 관객들의 기대감 역시 무척 높다. 특히 올해는 기존까지 영화제의 간판이었던 핫 핑크 섹션 대신 주목할만한 신성 퀴어영화 감독들에 집중하는 뉴 프라이드 섹션이 신설되어 더욱더 찬란하고 반짝이는 색깔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뀐 경쟁 부문에 따라 상을 받게 될 신인 감독들과 배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자 프라이드영화제의 폐막작인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은 많은 관심과 함께 매진을 기록했으며,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개막작인 백승빈 감독의 '안녕, 내일 또 만나' 또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며 매진을 앞두고 있다.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가엘 모렐 감독의 '버림받은 자식들'과 20년차 드랙퀸 모어의 삶을 담은 이일하 감독의 '모어', 유진 제빌라누 감독의 '경찰관 크리스티' 역시 매진작 행렬에 동참했다. '불새',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시퀸의 이중생활' 등 공개부터 주목받았던 상영작 역시 매진이 임박한 상황이다.


다채로운 행사들도 눈을 끈다. 풍성하게 꾸려지는 GV는 물론, 민규동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와 전나환 작가전, 드랙퀸 아네싸의 공연 등 놓칠 수 없는 수많은 프로그램이 영화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제작지원 공개 피칭 행사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제작들이 다수 포진해있는 만큼 관련 행사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열정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 및 행사 관련 내용은 프라이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라이드영화제는 철저한 방역 수칙(발열 체크, 방문 기록, 손 소독, 마스크 항시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해 진행된다. 프라이드영화제의 반짝이는 여정이 막이 오른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7일간 이어지는 무지갯빛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정상이라는 한정된 틀을 깨는 강력한 무기이자 힘, 최고의 성소수자 영화만을 선보이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2021년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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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TN뉴스] [영화]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11월 4일 개막!

기사원문 : http://www.jtn.co.kr/culture/view.php?code=1300&idx=60580

2021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무지갯빛 여정 시작

[문화뉴스] 2021-11-04 조희신 기자


ㅣ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오늘(4일)개막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프라이드영화제)가 오늘(4일)부터 10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32개국 124편의 역대 최다 상영작을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최다 상영작의 기록이 깨지며 훨씬 더 다채로운 작품들 만날 수 있을 거란 관객들의 기대감 역시 무척 높다.

특히 올해는 기존까지 영화제의 간판이었던 핫 핑크 섹션 대신 주목할만한 신성 퀴어영화 감독들에 집중하는 뉴 프라이드 섹션이 신설돼 더욱 찬란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라이드영화제의 폐막작인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은 많은 관심과 함께 매진을 기록했다.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개막작인 백승빈 감독의 '안녕, 내일 또 만나' 또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며 매진을 앞두고 있다.


다채로운 행사들도 눈을 끈다. 풍성하게 꾸려지는 GV는 물론, 민규동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와 전나환 작가전, 드랙퀸 아네싸의 공연 등 놓칠 수 없는 수많은 프로그램이 영화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 및 행사 관련 내용은 프라이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문화뉴스] 2021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무지갯빛 여정 시작

기사원문 : http://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022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32개국 124편 역대 최다 상영작 만난다

[미디어펜] 2021-11-04 이동건 기자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오늘(4일)부터 10일까지 총 7일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일찍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프라이드영화제의 막이 드디어 올랐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32개국 124편의 역대 최다 상영작을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최다 상영작의 기록이 깨지며 훨씬 더 다채로운 작품들 만날 수 있을 거란 관객들의 기대감 역시 높다.


특히 올해는 기존까지 영화제의 간판이었던 핫 핑크 섹션 대신 주목할만한 신성 퀴어영화 감독들에 집중하는 뉴 프라이드 섹션이 신설돼 더욱더 찬란하고 반짝이는 색깔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뀐 경쟁 부문에 따라 상을 받게 될 신인 감독들과 배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자 프라이드영화제의 폐막작인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티탄'은 많은 관심과 함께 매진을 기록했으며,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개막작인 백승빈 감독의 '안녕, 내일 또 만나' 또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며 매진을 앞두고 있다.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가엘 모렐 감독의 '버림받은 자식들'과 20년 차 드랙퀸 모어의 삶을 담은 이일하 감독의 '모어', 유진 제빌라누 감독의 '경찰관 크리스티' 역시 매진작 행렬에 동참했다. '불새',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시퀸의 이중생활' 등 공개부터 주목받았던 상영작 역시 매진이 임박한 상황이다.


▲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공식 포스터


다채로운 행사들도 눈을 끈다. 풍성하게 꾸려지는 GV는 물론, 민규동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와 전나환 작가전, 드랙퀸 아네싸의 공연 등 놓칠 수 없는 수많은 프로그램이 영화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제작지원 공개 피칭 행사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제작들이 다수 포진해있는 만큼 관련 행사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열정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 및 행사 관련 내용은 프라이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저 : 미디어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32개국 124편 역대 최다 상영작 만난다 

기사원문 : http://www.mediapen.com/news/view/675818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화려한 GV 게스트 라인업 공개 

[K STAR] 2021-11-03 조효정 기자


[KSTARNEWS 조효정기자]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프라이드영화제)가 영화제를 앞두고 다양한 부대 행사 일정과 라인업을 3일 공개했다.

 

프라이드영화제는 지난 10월 22일 예매 오픈 후 줄줄이 매진작들을 배출한 바 있다. 영화제를 앞두고 부대행사 일정과 라인업을 공개했다. 프라이드영화제 관계자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가득 채워진 다채로운 행사들은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한층 더 작품을 깊게 이해하고 다양한 경험을 채워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주목할 만한 행사는 ‘프리쇼(Pre-Show, PS)’이다. 프리쇼는 본 상영 전 국외퀴어단편 1편을 함께 상영하는 행사다. 장편 영화를 보기 전 완성도 높고 흥미로운 단편 영화까지 함께 볼 수 있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프라이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간표에 ‘PS’로 표시되어 있다. 

 

5일 일정에는 해외단편 다큐의 GV를 만나볼 수 있다. 김영우 프로그래머가 사회를 맡고, 상영작인 '엘사'의 젠 니 임 감독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6일부터는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오른다. 국내단편 경쟁 부문의 사회는 허남웅 평론가가, 국내단편 비경쟁 부문의 사회는 배주연 교수와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가 맡아 상영작 감독들과 더욱 깊은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개막작 '안녕, 내일 또 만나'의 GV는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가 사회를 맡고 백승빈 감독이 참석한다. 작품의 첫 공식 GV인 만큼 의미 깊은 자리에서 한층 더 작품을 풍부하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출가합니다'의 GV는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가 사회를 맡고 김성환 감독과 나현준 배우, 홍예지 배우가 함께 자리한다. 

 

단시간 매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모어'의 GV는 김조광수 집행위원장이 직접 사회를 맡고, 작품에 출연한 드랙퀸 모어가 직접 참여한다. 

 

같은 날 전나환 작가의 특별전으로 '아네싸의 방+For a Flash' 상영 후 작품에 출연한 아네싸의 공연이 이어진다.  GV는 이동윤 평론가가 사회를 맡고 아네싸, 정글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올해 발간 예정인 '한국레즈비언영화사"의 대담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동윤 평론가가 배주연, 이문우, 함연선, 김경태 패널과 함께 '한국레즈비언영화사' 대담을 진행하며 80년대 성애영화와 2000년대 멜로영화 속 레즈비언 재현으로 좀 더 폭넓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7일에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국내단편 경쟁 사회는 장성란 기자와 류란 기자가 그리고 비경쟁 부문의 사회는 이은선 영화저널리스트가 맡아 감독들과 한층 더 다양한 시선에서 작품을 읽어 볼 예정이다. 이은선 영화저널리스트는 '너에게 가는 길' GV도 맡아 변규리 감독과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나비와 비비안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장성란 기자와 민규동 감독과 함께하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GV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다. 김조광수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박배일 감독과 정수희 활동가, 김현우 탈핵신문운영위원장이 참석하는 '밀양전' GV 역시 다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다. 

 

같은 날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민규동 감독의 연출론 강연과 대담도 이어진다. '버림받은 자식들'에서는 영화 상영 전 김승환 프로그래머가 사회를 맡고, 게이 어플 잭디(JACK’D) 최윤석 매니저가 참석해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9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작지원 피칭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후보작들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폐막일인 10일에는 오랫동안 프라이드영화제와 깊은 인연은 맺어온 장성란 기자와 허남웅 평론가의 사회로 폐막식이 진행된다. 폐막작인 '티탄'의 해설 GV도 이어질 예정이다. 

 

프라이드영화제 예매는 CGV 공식 홈페이지 및 어플을 통해 가능하며, 예매 관련 공지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라이드영화제는 코로나19의 영향이 11월까지 이어질 상황을 대비하여 철저한 방역 수칙(발열 체크, 방문 기록, 손 소독, 마스크 항시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할 예정이다. 

 

성소수자 영화만을 선보이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4일부터 10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케이스타뉴스 조효정기자 queen@ihq.co.kr



[출저 : K STAR]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화려한 GV 게스트 라인업 공개

기사원문 : http://www.starnewsk.com/starnews/news_view.php?article=0000000018621&cg1=

한국 레즈비언 영화를 다시 보다!

[위키트리] 2021-10-24 이상호 기자



ㅣ스페셜 프라이드 섹션 상영작 및 프로그래머 추천작 공개!

다양한 테마의 퀴어영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전, 스페셜 프라이드 섹션!

올해는 한국 레즈비언 영화의 역사를 되짚어볼 기회 마련


▲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스페셜 프라이드 섹션 상영작 순서대로 <궁녀>, <연애소설>, <담쟁이> /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 INFORMATION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프라이드영화제)가 매년 새로운 주제를 특별전 형식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프라이드 섹션’의 상영작과 프로그래머 추천작을 공개했다.


프라이드영화제는 매년 스페셜 프라이드 섹션을 통해 감독, 배우, 국가, 시대 등에 따른 다양한 테마의 퀴어영화를 특별전 및 회고전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퀴어영화사』를 발간하고 역대 주요 한국퀴어영화를 상영했으며, 작년에는 『한국트랜스젠더영화사』의 발간과 더불어 고유한 미학적 가치를 가진 한국퀴어영화 속 트랜스젠더 이미지를 고찰할 기회를 만들었다. 올해 스페셜 프라이드 섹션에서는 『한국레즈비언영화사』와 함께 한국 레즈비언 영화의 역사와 그것들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과 논점을 탐구할 수 있다.


올해 스페셜 프라이드 섹션에서는 총 10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상옥 감독의 <궁녀>(1972)와 김성수 감독의 <색깔있는 남자>(1985)와 같은 고전 작품부터 이한 감독의 <연애소설>(2002), 김희정 감독의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2011), 이성은 감독의 <사랑해! 진영아>(2012), 이경미 감독의 <비밀은 없다>(2015)까지 다양한 시대, 다양한 장르의 레즈비언이 등장하는 영화가 준비되어있다. 극장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궁녀>와 차태현, 이은주, 손예진, 문근영, 신승환 등 쟁쟁한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연애소설>은 프로그래머 추천작이기도 하다.


또한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었던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와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2017) 뿐 아니라 레즈비언 커플을 통해 전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 이야기를 다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광주여성영화제 등에서 주목받은 한제이 감독의 <담쟁이>(2020)도 만나볼 수 있다. 유일한 다큐멘터리인 홍지유와 한영희 감독의 <레즈비언 정치도전기>(2009)는 또 다른 신선한 감각을 불어넣는 작품이다.


이처럼 매년 스페셜 프라이드 섹션을 통한 프라이드영화제의 노력은 한국퀴어영화를 다양하게 재조명할 기회를 만들 뿐 아니라, 영화를 넘어 현실에서도 의미 있는 사회적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도록 더욱더 적극적인 영화 읽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스페셜 프라이드 섹션과 연계된 특별 전시는 도서와 더불어 올해 상영작들을 한층 더 깊게 읽을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스페셜 프라이드 섹션 상영작의 세부 정보는 프라이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sip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라이드영화제는 올해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철저한 방역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11월까지 이어질 상황을 대비하여 철저한 방역 수칙(발열 체크, 방문 기록, 손 소독, 마스크 항시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할 예정이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7일간 이어지는 무지갯빛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벌써 매진 행렬이 예상되는 역대 최고의 작품들과 하루도 지나칠 수 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는 프라이드영화제의 반짝이는 11월을 기대 해봐도 좋겠다.


정상이라는 한정된 틀을 깨는 강력한 무기이자 힘, 최고의 성소수자 영화만을 선보이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2021년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출저 : 위키트리] 한국 레즈비언 영화를 다시 보다!

기사원문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7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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